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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신청, 총 24명 최종 결선자들이 열기 가득한 경연 펼쳐

 

지난 6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에서 ‘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작년 12회 말하기 대회에 이어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올해도 세종학당이 있는 UKM에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의 세종학당과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그리고 말라야대학교의 말레이시아-한국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말하기 대회에는 참가 공고 후 마감까지 한 달간의 기간 동안 13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중 세종학당 소속 교원들의 1차 서류심사, 2차 개인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초급 부문 12명, 중급 부문 6명, 고급 부문 6명 등 총 24명의 최종 결선자가 추려져 이날 열기 가득한 경연을 펼쳤다.

 

행사장인 UKM 인문대 대강당은 결선자의 가족 및 친구 그리고 일반 참가자들을 비롯해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 김준표 공사, 다토 노재열(삼성그룹), 신정헌 차장(한국관광공사 KL지사), 김금현 말라야대학교 교수(말레이시아-한국 연구소 소장), 천효정 서기관, 장홍재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장, 이주상 코트라 차장, 이므란 호(Prof. Dato. Dr. Imran Ho) 부총장, 함자 주소(Prof. Dr. Hamzah Jusoh) 부학장, 라다 남비아르(Prof. Dr. Radha A/P M.K. Nambiar) 언어센터 원장, 압둘 라티프 아흐마드(Dr. Abdul Latiff Ahmad) 국제협력부 차장, 로시다 빈티 하산(Dr. Roshidah Binti Hassan) 말라야대학교 아시아-유럽어학과 학과장, 루젤라 타프시르(Dr. Ruzela Tapsir) 인텍 학부장 등, 대회 관계자 및 귀빈들로 가득 찼다.

 

UKM 함자 주소(Hamzah Josoh) 사회인문대 부학장은 환영사에서 “작년에 이어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의 세종학당과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그리고 말라야대학교의 말레이시아-한국연구소와 공동으로‘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데 대해 진심으로 기뻐한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는 1980년대 중반부터 한국어를 개설한 최초의 대학교이며 한국어는 물론 한국 정부 및 대학들과의 학문적 그리고 학생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한국어 말하기대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한국어 에세이 콘테스트’를 1990년대에 수차례 개최한 적도 있는데, 2년에 걸쳐‘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더욱더 우리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가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보급 및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참가자들은 물론 결선 진출자들이 함께 즐기는 말하기 대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다른 행사가 있었던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이므란 호(Prof. Dato’Dr. Imran Ho) 부총장도 능숙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대사관 관계자와 한국 측 귀빈,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환영한다는 인사를 하던 중, 중학생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이번 말하기 대회를 보러 온 김에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를 둘러보는 기회도 갖기를 바란다”며, 현재 세계 대학교 우수대학 200위 안에 든 대학교로서 말레이시아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들이 입학하는 것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국 정부나 대학교와의 교류에 많은 도움을 주고 또 이번 ‘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 준 세종학당 류승완 교수와 준비위원회의 헌신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말하기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김준표 공사가 대회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간중간 유창한 말레이어로 인사와 말하기 대회 심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 주자 모든 참석자들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말하기대회는 2차 인터뷰 심사와 내용에 따라 초급, 중급, 그리고 고급 총 3개 부문으로 결선자들을 선발했으며, 초급은 12명, 중급과 고급은 각각 6명의 결선자들이 선발됐다. 결선자들은 총 5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각각 발표 내용, 발음 및 유창성, 발표 능력(내용 전달 능력), 발표 태도, 청중의 반응에 대한 항목에 20점이 배정되어 5명의 심사위원 총점 500점을 기준으로 최고 득점자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주최 측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청중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강당을 메운 상당수의 청중들이 재미있게 말하기 대회를 즐기도록 배려했고, 행운권 추첨에 당첨된 참석자들은 다양한 한국 상품을 얻는 행운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급 단계의 결선자임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는데 단계가 중급, 고급으로 갈수록 마치 한국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신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 ‘한국에 간다면’ 그리고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문화 차이’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결선자들의 발표 내용을 말레이시아어 혹은 영어로 번역한 것을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영상으로 보여줬다. 주최 측에 따르면 가족이나 일반 참석자들이 결선자들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집중도를 높이고 호응을 높여 결선자 스스로의 자신감을 배가시키도록 한 배려였다고 한다.

 

결선자 진출자들은 모두 트로피와 한국 기념품 및 상품, 상금을 받았다. 초급 부문의 2등, 3등, 4등 그리고 중급, 고급 2등 수상자는 트로피와 삼성 파워뱅크를 부상으로 받았고, 1등은 트로피와 함께 삼성 태블릿을 상품으로 받았다.

 

그 외 초급, 중급, 고급 단계에서 Best Speaker로 뽑힌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3주간 이화여대 한국어 수강권 장학증서, 그리고 1,000링깃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리고 초급 부문에서 시상한 Special Prize Winner는 12명의 결선자 가운데 청중의 호응도가 가장 높고, 앞으로 한국어 능력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선자에게 주어졌는데, 트로피와 건국대학교에서 1학기 동안 수강할 수 있는 한국어 수강권 장학증서를 부상으로 주어졌다.

 

그외 비록 등수에 들지 못했으나 최선을 다한 모든 결선자들도 트로피와 함께 한국대사관과 세종학당이 준비한 한국 기념품을 상품으로 받았다.

 

26세인 라자 자린 빈티 라자 무자파 샤(Raja Zarin Binti Raja Mudzaffar Shah)는 10세 때부터 한국의 드라마와 K-Pop에 매력을 느끼고 공부했으며, 대학교 재학 시 한국 회사에서의 인턴 기회를 갖게 되면서 한국어가 자신의 미래에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전하면서, 이곳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앞으로 좋은 기회를 갖으려면 ‘그냥 좋다!’라고만 말하는 것보다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라자 자린은 중급, 고급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결선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 수상자(Grand Prize Winner)로 뽑혀 10주간의 이화여대 한국어 수강권 장학증서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쿠알라룸푸르-서울 간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라자 자린은 시상식이 끝난 후 “지금 표현할 수 없이 정말 좋고요. 우리 부모님을 뿌듯하게 해 드려서 좋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류승완 교수(말레이시아국립대학교 세종학당장)는 “지난 말하기 대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신청자들이 있어 기뻤을 뿐만 아니라 각 초급, 중급, 고급 부문에서 실력이 엇비슷하여 결선자를 선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다행히 성채민, 조진선, 김인영 심사위원들이 각각 맡은 수십 편의 신청서를 1차 심사하고, 2차 인터뷰 그리고 결선자 선발 최종회의를 위해 주말도 마다 않고 헌신해 주셔서 좋은 결선대회가 될 수 있었다.

 

지난번 대회에서도 놀랐지만 초급 결선자들이 상상 이외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 걱정이 되기도 했다. 초급이 이 정도면 중급과 고급 결선자들이 긴장을 많이 해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지나 않을까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중급과 고급 모두 자신의 수준에 맞게 실력을 보여줘 ‘말레이시아의 한국어 수준이 매년 높아지는구나’라고 생각했고 한편으론 뿌듯했다.

 

말레이시아 공립중학교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좋은 실력을 보여줬는데 원래 10명의 초급 결선자를 선발했다가 이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 12명으로 늘렸던 것이 잘한 것 같다.

 

또한 이번 대회에 1부, 2부, 3부의 공연이 있었는데 개막식에 이어 1부 공연에서는 스리 뿌뜨리 과학중학교(SMS Sri Puteri Kuala Lumpur, 교장 Asiah Binti Zainal Abidin,  담당교사 이준언)의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등의 노래 공연과 부낏 센토사 2 공립중학교(SMK Bukit Sentosa 2, 교장 Noriha Binti Nordin, 담당교사 박명옥)의 태권무 공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쿠알라 슬랑오르 과학중학교(SMS Kuala Selangor, 교장 Mohd Shahadan Bin Abd. Rahman, 담당교사 김은주)의 한국 ‘부채춤’공연이 있었는데, 좋은 공연을 준비해 준 담당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위해 섭외한 ‘Korea Arirang’팀의 훌륭한 한국 전통 춤 공연도 모든 말레이시아 참석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류 교수는 “공동 주최자인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말라야대학교의 말레이시아-한국 연구소에 감사드리고, 특히 중간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신 천효정 서기관에게도 따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작년에도 많은 후원을 해 주었던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이 컸는데, 결선자들을 위한 상품은 물론 행운권 상품, 그리고 한국항공권을 지원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 더욱이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의 다토 노재열 님, 그리고 한국어 수강권을 제공해 준 이화여대, 건국대에도 지면을 빌려 감사드린다.

 

이외에도 호암 엔터프라이즈의 김희경 사장님, 제이케이 리스크 매니지먼트사의 김명한 사장님, 재원프런티어의 유선호 법인장님, 안기범 현대상선 법인장님, 곽호상 사장님, 그리고 롬로지스틱스의 이은표 사장님 등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이러한 후원으로 인해 말하기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관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내년‘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 내년에도 성공적인 ‘제14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다음 달에는 10개의 말레이시아 공립중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말레이시아 중학생들을 위한 ‘Korea Language Camp’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류 교수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빨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올해 초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중학교들을 방문했었는데, 방문한 모든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한국어 캠프’를 해 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는데, 예산은 많지 않지만 해 보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마도 이러한 ‘한국어 캠프’는 아직까지 없었던 것으로 말레이시아 학생들이나 한국에게도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Grand Prize Winner) 라자 자린(Raja Zarin Binti Raja Mudzaffar Shah, Purchasing Admin)
 

<초급>
Best Speaker 누르 하니엠(Nur Haniem Binti Haron Khan, Student INTEC),
1등 노르샤하나(Norshahana Binti Mohd Arifin, UKM Student)
2등 누룰 꾸르라투아이니(Nurul Qurratu’aini Binti Mohamad Fadzly, Student Sekolah Seri Puteri))
3등 파티마 앗자흐라(Fatimah Azzahra Binti Zulmarkan, Student SMK Bukit Sentosa 2)
4등 임티에난 이마나(Imtienan Imana Binti Saifuddin, Student INTEC)
특별상 누룰 아이니(Nurul Aini Binti Mad Sharif, Student Institut Pendidikan Guru Kampus Perlis)
 

<중급>
Best speaker 누르 카이리나(Nur Khairina binti Mohd Shah, Student UniKL)
1등 청 치 헹(Cheong Chi Herng, Sales Engineer)
2등 모함마드 아민(Mohammad Amin Bin Mohd Sharudin, Student UniKL)

 

<고급>
Best speaker 닉 누르알리야 끼스띠나(Nik Nur’Aliya Qistina binti Nik Mohd Zailani, Student UniKL)
1등 아미 아미라(AMY AMIRA BINTI ARIZAL, Student UKM)
2등 파틴 슈하다(Fatin Syuhada bt Shaharuddin)

 

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1.jpg

 

 

제1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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